본문 바로가기

책/돈의 속성(1)

by 86401 2023. 8. 2.

돈은 인격체다

 

나는 나보다 더 훌륭한 경영자에게 투자한다

 이제 필요한 건 그 회사의 배당 정책과 배당 비율, 그리고 적정 가격대를 찾는 일 뿐이다. 적정 가격이란 정해진 예산으로 주당 얼마에 살 수 있느냐보다 몇 주를 살 수 있느냐에 달렸다. 주식 숫자에 따라 배당 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복리의 비밀

 복리는 투자 자체보다 더 중요하다.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의 힘

 규칙적인 수입의 가장 큰 장점은 미래 예측이 가능해진다는 점이다. 미래 예측이 가능하다는 말은 금융자산의 가장 큰 적인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다는 뜻이다.

 

돈은 중력의 힘을 가졌다

 먼저 10억원을 모으기 위해서는 1억원이 필요하다. 그리고 1억원을 모으기 위해서는 1,000만원이 필요하다. (중략) 다음 1,000만원을 모으기 위해 들이는 노력은 처음 1,000만원을 모으기 위해 들어간 노력 100보다 낮아진다. 왜냐하면 이미 처음 만들어놓은 1,000만원이 이자나 투자를 통해 자체 자본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리스크가 클 때가 리스크가 가장 작을 때다

 "남들이 욕심을 낼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야 한다" 워런 버핏은 모두가 두려워하는 지점을 리스크가 줄어든 상태로 본 것이다.

결국 나쁜 상황은 나쁜 상태가 아니다. 오히려 할인된 가격에 자산 구매 기회를 주니, 리스크가 줄어든 시점이 된다.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내 돈을 대하는 태도다

 내가 존중받으려면 먼저 존중해야 하듯 내 돈이 존중받으려면 남의 돈도 존중해줘야 한다.


100억을 상속받았는데 절대 잃지 말라는 유언이 붙었다면

 돈은 버는 것만큼 지키기도 힘들다. 돈을 잃지 않고 지켜내는 일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반드시 배워야 할 일이다.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려 하면 안 된다

 돈을 버는 기술과 돈을 모으는 능력, 돈을 유지하는 능력, 돈을 쓰는 능력을 골고루 배우려면 나이 50도 버거운 것이 사실이다. (중략)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을 버리고 종잣돈을 마련해 복리와 투자를 배우고 경제 용어를 배워 금융문맹에서 벗어나야 한다.

 

경제 전문가는 경기를 정말 예측할 수 있나?

 

삼성전자 주식을 삼성증권에 가서 사는 사람

 만약 주식 투자를 하려고 마음먹었다면 마치 회사를 경영하듯, 대학 학부 과정을 다니듯, 4년은 공부하기 바란다. 좋은 선배가 있다면 수업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내겐 워런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하어드 막스, 앙드레 코스톨라니 같은 분들이 오랜 성공(여기서 오랜 성공은 아주 중요하다)과 삶의 통찰을 갖춘 철학적 선생이다.

 

다른 이를 부르는 호칭에 따라 내게 오는 운이 바뀐다

 인간의 마음은 말에 나타나고 말에 정이 없으면 남을 감동시키거나 바꿀 수 없다. 사람은 마음이 오고 간 후에 이론과 논리가 더해질 뿐이다. 

 

반복되는 운은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다

 

 

뉴스를 통해 사실과 투자 정보를 구분하는 법

 이 투자가 성공했는지는 수년이 지난 후에 알게 되겠지만 아주 확실한 사실이 하나 있다. 다우존스 지수가 2만 9,000대에서 3만을 앞두고 아무 걱정 없이 호황을 누리던 시간에 사실은 가장 리스크가 컸고, 거의 모든 사람이 거대한 공포에 떨고 투매가 이루어진 시점에 가장 리스크가 작았다는 사실이다.

 

돈마다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았는데 왜 모두 깨질까?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하면 서로의 리스크를 상쇄하며 위험도를 낮추게 되는데 이를 포트폴리오 효과라고 한다. 헤지펀드의 대가 레이 달리오도 "투자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해 전략적 자산배분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중략) 이 중에서 한 시장 안에서 이런저런 상품을 사놓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라는 격언에 따랐다고 생각하는 건 위험하다.

 

부자가 되는 세 가지 방법

 상속을 받거나, 복권에 당첨되거나, 사업에 성공하는 것이다.(중략)

 남은 건 사업인데 사업에 성공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는 내가 직접 창업을 하는 것이다.(중략)

 둘째는 남의 성공에 올라타는 것이다. 이기는 편이 내 편이다. (중략) 이미 한 분야에서 1등 기업으로 경영을 잘하고 있는 회사들이 있다. 그들은 회사의 가치를 수백만, 수천만 조각으로 나눠 그 조각 한 개를 주식이라 부르고, 그 주식을 아무나 사고팔 수 있도록 만들어놨다.(중략)

 하지만 여기서부터 조심하고 노력해야 되는 일이 있다. 주식을 사서 오르면 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주식은 파는 것이 아니라 살 뿐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중략)

 일단,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서 제일 잘나가는 회사를 찾는다. 해당 어버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회사를 고르면 된다. 분야 1등은 아주 중요하다. 1등은 대체로 망하지 않으며 시장에 위기가 생기면 대마불사로 오히려 업계를 장악하기도 하고 가격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엽계 1등 기업을 골라 자기 형편에 따라 매달 한 장 이상씩 주식을 구매하라. 구매한다는 그 자체가 중요하다. 

 

돈을 모으지 못하는 이유

 작은 돈은 큰 돈의 씨앗이고 자본이 될 어린 돈이기에 씨앗을 함부로 하고 아이를 돌보지 않는 사람은 그 어떤 것도 키우지 못한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돈의 속성(4)  (0) 2023.08.02
책/돈의 속성(3)  (0) 2023.08.02
책/돈의 속성(2)  (0) 2023.08.02
책/타이탄의 도구들(2)  (0) 2023.08.02
책/타이탄의 도구들(1)  (0) 2023.08.02